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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5선 이상 중진의원, 매월 둘째 금요일 오찬 회동
여야 5선 이상 중진의원, 매월 둘째 금요일 오찬 회동
  • 윤종철 기자
  • 승인 2018.11.09 17: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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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문희상 국회의장과 5선 이상 여야 중진의원들이 매월 둘째 주 금요일 정례적으로 오찬 회동을 갖기로 했다. 이름은 ‘이금회’로 정했다.

국회 품격과 국민 신뢰도를 높이는 데 국회 중진의원들이 목소리를 내고 적극적인 역할을 이끌어 내겠다는 취지다.

국회의장실에 따르면 문 의장은 9일 여의도 한 중식당에서 5선 이상 중진의원들과 오찬을 함께 했다.

문희상 국회의장과 5선 여야 중진의원들이 9일 여의도 한 중식당에서 오찬을 함께 하며 정례화 할 것을 약속했다 (사진=국회의장실)
문희상 국회의장과 5선 여야 중진의원들이 9일 여의도 한 중식당에서 오찬을 함께 하며 정례화 할 것을 약속했다 (사진=국회의장실)

이날 오찬에는 이주영, 정세균, 박병석, 이석현, 원혜영, 정갑윤, 원유철, 심재철, 천정배 의원 등이 참석했다.

반면에 이해찬, 추미애, 이종걸, 김무성, 정병국, 서청원 의원 등은 개인 사정으로 불참했다.

이 자리에서 문 의장은 "집안 내부에서 먼저 갈등이 일어나면 패가한다. 나라도 마찬가지이고 국회도 마찬가지"라며 "중진이 메시지를 던져야 할 때다. 시대적 상황의 엄중함을 인식하고 우리가 결심하면 된다는 생각을 하고 힘을 실어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문 의장과 중진 의원들은 모임을 매주 둘째주 금요일로 정례화하고 선거제도 개혁과 개헌 등 주요 현안과 정치 발전을 위해 적극적인 목소리를 낼 것을 약속했다.

문 의장은 “원내대표 회동, 당대표 회동(초월회)와 함께 3대 축으로 원활한 국회 운영을 모색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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