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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北 송이버섯 답례... 제주산 귤 200톤 선물
문 대통령, 北 송이버섯 답례... 제주산 귤 200톤 선물
  • 윤종철 기자
  • 승인 2018.11.11 11: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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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제주산 귤 200톤을 북에 선물로 전달했다. 이번 선물은 지난 9월 북측으로부터 받은 송이버섯에 대한 답례로 제주도를 와보고 싶어하는 북한 사람들의 요구를 반영한 선물이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11일 “오늘 오전 8시 우리 군 수송기가 제주산 귤을 싣고 제주공항을 출발해 평양 순안공항으로 출발했다”고 전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북측에 제주귤 200톤을 선물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북측에 제주귤 200톤을 선물했다

김 대변인에 따르면 귤은 10㎏들이 상자 2만개로 약 200톤으로 송이버섯 2톤을 선물한 데 대한 감사 표시로 답례하는 것이다.

김 대변인은 "귤은 북한 주민들이 평소 맛보기 어려운 남쪽 과일이고, 지금이 제철이라 선정됐다"며 "대량으로 보내 되도록 많은 북한 주민들이 맛을 보게 하고자 하는 마음도 담겨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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