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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 행정권한 주민과 공유 ‘종로구협치회’ 첫 발
종로구, 행정권한 주민과 공유 ‘종로구협치회’ 첫 발
  • 윤종철 기자
  • 승인 2018.11.12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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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종로구(구청장 김영종)가 관에 집중돼 있는 행정 권한을 과감히 놓고 주민과 공유하는 협치종로 시대를 연다.

구는 13일 ‘종로구협치회’ 민간위원들을 위촉하고 정기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종로구협치회’는 공동의장인 구청장을 비롯한 행정지원국장, 협치조정관(담당과장) 등을 포함 총 25명이다. 이중 민간위원은 18명으로 임기는 2년(1회 연임 가능)이다.

구는 지난 3월 협치 공감대 형성을 위해 공무원과 주민 대상으로 개최한  '협치이해교육' 모습
구는 지난 3월 협치 공감대 형성을 위해 공무원과 주민 대상으로 개최한 '협치이해교육' 모습

구는 지난 10월 ‘종로구 민관협치 활성화를 위한 조례’를 제정, 협치회 위원 공개모집을 실시했다.

신청자격은 공고일 기준으로 종로구에 거주하고 있거나 종로구에 소재한 기관 및 사업체에 근무하는 사람으로서 협치활동 경험자, 협치에 대한 관심과 참여의지가 있는 사람이다.

선정위원회는 공모신청자를 대상으로 협치에 대한 이해도, 민관협력사업 참여 경력, 해당분야 활동 경력 등을 심사해 최종 합격자를 결정했다.

이들은 향후 민간위원의 분야별 전문성을 고려해 ▲건강 ▲복지 ▲교육 ▲문화 ▲환경 등 5개 분과로 나뉘어 추진된다.

이들은 각 해당 분과에서 ▲민관협치 활성화 정책의 수립, 시행, 평가에 관한 사항 ▲민관협치 활성화를 위하여 필요한 제도 개선에 관한 사항 ▲그밖에 민관협치 활성화를 위하여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사항 등을 심의 및 조정하게 된다.

한편 이날 위촉식에서는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행정대표인 종로구청장과 민간대표 공동의장을 선출하게 된다.

이어서 종로구협치회의 운영방안 및 향후 일정, 종로구 지역사회혁신 추진계획 보고의 자리를 갖는다는 계획이다.

김영종 구청장은 “민관협치는 선택이 아닌 시대적 가치”임을 강조하며 “민과 관이 마음을 모아 주민들에게 반드시 필요한 정책을 만들고 집행해 간다면 보다 살기 좋은 지역사회를 만들 수 있을 것이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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