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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미래당, 부마민주항쟁 '국가기념일' 지정 촉구
바른미래당, 부마민주항쟁 '국가기념일' 지정 촉구
  • 윤종철 기자
  • 승인 2018.11.12 17: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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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바른미래당은 12일 부마민주항쟁은 "부산과 마산의 시민과 학생이 불의에 항거해 유신독재에 맞선 유신시대 최초의 항쟁"이라고 평가하며 국가기념일로 지정할 것을 촉구하고 나섰다.

이날 오후 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는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4.19혁명, 5.18광주민주화운동, 6.10민주항쟁 등과 더불어 4대 민주화운동인데 부마민주항쟁만 유일하게 국가기념일로 지정받지 못했다. 대단히 안타까운 일"이라며 이같은 결의문을 발표했다.

바른미래당이 부마민주항쟁을 국가기념일로 지정해야 한다는 결의문을 발표했다 (사진=뉴시스)
바른미래당이 부마민주항쟁을 국가기념일로 지정해야 한다는 결의문을 발표했다 (사진=뉴시스)

그는 "39년전 10월 16일, 부마민주항쟁은 군사정권을 몰아내는 투쟁을 본격적으로 열었고, 민주화운동이 대중조직운동으로 나아가게 한 중요한 발화점이었고, 5·18광주민주화운동과 6·10민주항쟁의 기폭제였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부마항쟁이 민주화에 끼친 영향에 비추어 볼 때 너무나 무당한 대접이 아닐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이에 "10월 16일을 국가기념일로 지정하는 것이 부마민주항쟁의 정신을 계승하는 일임을 분명히 밝힌다"며 "내년 40주년에는 온 국민들의 관심속에 국가기념일 기념식이 치러질 수 있도록 염원한다"고 촉구했다.

한편 앞서 손 대표와 바른미래당 부산시당위원장 직무대행인 하태경 최고위원 등 당 지도부는 부산시와 부마민주항쟁 국가기념일 제정 촉구 등 4대 중점 추진사항에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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