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김진아 기자] 마블 코믹스(Marvel Comics)의 대부로 불렸던 수석 작가겸 편집인 스탠 리(Stan Lee)가 12일(현지시간) 향년 95세로 별세한 가운데, 그의 공식 트위터 계정에 올라온 사진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날 그의 사망이 알려진 직후 그의 트위터 계정에는 사진 한 장이 올라왔다. 이 계정은 341만명의 팔로어를 둔 공식 계정이지만, 그가 직접 운영하지는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게재된 사진은 검은 바탕에 '1922-2018(스탠리 출생-사망 연도)'이라는 숫자와 함께 'Excelsior'라는 단어가 적혀있다. Excelsior는 '더욱 더 높이'라는 뜻으로 스탠 리가 언론과의 인터뷰 등에서 즐겨 사용했던 말로 알려져있다.
사진이 올라온 이후 많은 네티즌들은 그를 잇따라 애도하면서 한 시간 만에 8000여개 가까운 댓글이 달렸다.
만화가 겸 출판자, 배우, 영화제작자였던 스탠 리는 스파이더맨·헐크·닥터 스트레인지·판타스틱 4·데어데블·블랙 팬서·엑스맨·아이언맨·토르 등 수많은 슈퍼 히어로 캐릭터의 공동 창작자 중 한 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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