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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수능 D-DAY.. 달리고 응원하고 수험장 각양각색 풍경
2019 수능 D-DAY.. 달리고 응원하고 수험장 각양각색 풍경
  • 이지연 기자
  • 승인 2018.11.15 10: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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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이지연 기자]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실시되는 15일 시험장에 도착하는 수험생들의 얼굴은 대체로 평온함 속에 긴장감이 감돌았다.

새벽부터 뜨거운 응원 열기를 보인 서울 종로구의 경복고는 후배 응원단이 선배들을 위해 ‘수능 대박 기원합니다’, ‘재수따윈 없다’ 등을 적은 피켓·현수막을 들고 격려의 목소리를 높였다.

2019 대학수학능력시험 당일인 15일 오전 수능 시험장인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여자고등학교에서 교사가 수험생을 격려하고 있다.
2019 대학수학능력시험 당일인 15일 오전 수능 시험장인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여자고등학교에서 교사가 수험생을 격려하고 있다.

학생들은 시험장 안으로 들어가는 선배들에게 사탕과 초콜릿을 건넸다. 교사와 학부모는 수험생을 안아주며 격려했다.

입실 마감 시간을 10분 남짓 앞둔 가운데 시험장 교문 통과까지 막판 스퍼트를 올리는 수험생들도 몇몇 있었다. 이 모습을 지켜본 후배 응원단은 북을 치면서 정문까지 함께 달려 마지막 응원의 함성을 쏟아냈다.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여고에서도 수험생들이 속속 입실을 시작했다. 마스크를 하고 고개를 숙이고 가는 수험생, 이어폰을 꽂고 바쁜 걸음을 재촉하는 학생들이 곳곳에서 눈에 띄었다.

응원의 물결도 이어졌다. 학부모들도 함께 시험장까지 자녀들을 바래다주며 애타는 마음을 달랬다. 한 어머니는 자녀가 시험장으로 들어가는 모습을 끝까지 지켜보며 두 손을 모은 채 눈을 감았다.

한편 올해 수능은 전국 86개 시험지구 1190개 시험장에서 일제히 치러진다. 응시생 수는 지난해 59만3527명보다 1397명이 증가한 59만4924명이다. 입실 마감 시간은 오전 8시10분이며 8시30분부터 언어영역 시험이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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