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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 구청사 내 ‘공정무역 자판기’ 설치... 11개 나라 12개 제품
도봉구, 구청사 내 ‘공정무역 자판기’ 설치... 11개 나라 12개 제품
  • 윤종철 기자
  • 승인 2018.11.15 10: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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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도봉구(구청장 이동진)가 지자체 구청사 내에 최초로 ‘공정무역 자판기’를 설치하고 시범운영에 들어갔다.

구청사를 찾는 주민 및 직원들에게 공정무역 제품을 쉽게 접하게 함으로써 공정무역에 대한 인식을 확정하기 위한 취지다.

구의 이번 ‘공정무역 자판기’ 설치는 ‘서울시 공정무역자판기 시범설치 공모’에 선정돼 진행하게 된 것이다.

도봉구 공정무역 자판기 운영 모습
도봉구 공정무역 자판기 운영 모습

자판기는 구청 1층 세움카페 옆, 도봉구민청 앞에 설치됐으며 페루, 우간다, 베트남, 동티모르 등 11개 지역의 △페루 코코아 △우간다 콜드브루 △베트남 캐슈두유 △동티모르 원두믹스 △파키스탄 건체리 △콜롬비아 다크초콜릿 △멕시코 커피믹스 △필리핀 마스코바도블랙갠디 등 12개 제품이 1000~3000원에 판매된다.

또한 ‘공정무역 자판기’에는 제품 박스 안에 제품 나라별 ‘보딩패스’가 함께 넣어 재미를 더했다.

‘보딩패스’ 뒷면에는 각 지역에서 수확한 제품에 대한 소개와 함께 그 나라의 사회 문제 및 현상을 스토리로 함께 풀어 놓아 구매자와 생산자가 여행을 통해 만나고, 스토리를 공유하면서 공정무역에 대한 관심을 높일 수 있도록 했다.

특히 각각의 제품 속 ‘보딩패스’ 3장을 모아 종로구 아름다운커피(경복궁점), 공정무역가게 지구마을(시청 지하1층)을 방문하면 아메리카노로 교환해주는 이벤트도 오는 12월 31일까지 진행한다.

한편 구는 지난 14일 구청사를 찾는 주민들과 직원들을 대상으로 제품 시식회와 설문조사를 실시해 공정무역 자판기에 대해 알리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생산자에게 정당한 대가를 지불하는 착한 무역인 공정무역에 대해 멀게만 느꼈던 주민들이 이번 도봉구청에 설치한 ‘공정무역 자판기’를 통해 보다 쉽고 편하게 공정무역제품을 접하면서 공정무역에 대해 생각할 수 있는 기회를 가져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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