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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원금 강요 혐의’ 장시호 석방.. “죄송합니다”
‘후원금 강요 혐의’ 장시호 석방.. “죄송합니다”
  • 이지연 기자
  • 승인 2018.11.15 10: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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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이지연 기자] 삼성그룹에 한국동계스포츠영재센터 후원을 강요한 혐의 등으로 1·2심에서 실형을 선고 받고 현재 대법원에서 재판 중인 최순실씨의 조카 장시호(39)씨가 15일 석방됐다.

이날 자정 서울동부구치소에서 풀려난 장씨는 검정색 롱패딩 차림에 모자를 눌러쓰고 구치소에서 나와 심경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죄송합니다"라고 짧게 말했다.

삼성그룹에 한국동계스포츠영재센터 후원을 강요한 혐의 등으로 1·2심에서 실형을 선고받고 현재 대법원에서 재판 중인 최순실씨의 조카 장시호 씨가 15일 새벽 서울 송파구 서울동부구치소에서 석방되고 있다. 사진=뉴시스
삼성그룹에 한국동계스포츠영재센터 후원을 강요한 혐의 등으로 1·2심에서 실형을 선고받고 현재 대법원에서 재판 중인 최순실씨의 조카 장시호 씨가 15일 새벽 서울 송파구 서울동부구치소에서 석방되고 있다. 사진=뉴시스

대법원 1부(주심 이기택 대법관)는 앞서 장씨가 항소심이 선고한 1년6개월 징역형을 모두 살았다는 이유로 구속취소를 결정했다. 이에 따라 장씨는 불구속 상태로 상고심 재판을 받게 된다.

장씨는 최씨 등과 공모해 영재센터에 삼성그룹과 한국관광공사 자회사인 그랜드코리아레저(GKL) 등으로부터 18억여원을 후원하도록 압박한 혐의를 받고 있다.

장씨는 국정농단 사건을 수사했던 박영수 특검에 적극 협조하면서 '특검 복덩이'로 불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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