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이지연 기자] 서울 송파구 석촌호수에서 발견된 실종 대학생이 물에 빠져 숨진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 송파경찰서는 전날 오후 12시18분께 석촌호수에서 실종된 조모(20)씨의 시신 1차 부검 결과 외상이 없고 익사에 의한 사망이라고 15일 밝혔다.
부검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서울과학수사연구소에서 실시됐다. 부검의는 시신의 폐와 십이지장, 접형동(코안 나비뼈 속 공기가 차 있는 공간)에 물이 있는 것으로 보아 전형적인 익사로 추정된다는 소견을 내놨다.
경찰은 시신에서 발견된 노트북 및 휴대폰 등에 대한 디지털 포렌식 결과와 최종 부검 결과가 나오는 대로 수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앞서 지난 7일 조씨는 친구들과 술을 마시고 귀가하다가 다음날 오전 1시께 실종돼 경찰이 수사에 나선 바 있다.
경찰은 14일 오후 12시18분께 석촌호수 동호수에서 조씨 시신을 발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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