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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서울시를 빛낸 외국인은?... 서울시, 17개국 22명 ‘명예시민증’ 수여
올해 서울시를 빛낸 외국인은?... 서울시, 17개국 22명 ‘명예시민증’ 수여
  • 윤종철 기자
  • 승인 2018.11.15 16: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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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올해 서울국제휠체어마라톤 외국인홍보대사나 어린이 교통안전 캠페인 등에 참여해 활발한 시정 홍보 활동을 펼쳐온 외국인 22명에게 명예 시민증이 수여됐다.

서울시는 15일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올해 서울시를 빛낸 17개국 22명의 외국인에 대해 ‘2018 서울시 명예시민’으로 선정했다.

이날 수여식에는 박원순 서울시장 및 신원철 서울시의회 의장, 주한 외교대사, 기존 외국인 명예시민 등 150여명이 참석해 축하를 전했다.

지난해 명예시민에 선정된 아스트리드 벨기에 공주가 박원순 서울시장으로 부터 명예시민증을 전달받고 있다 (사진=뉴시스)
지난해 명예시민에 선정된 아스트리드 벨기에 공주가 박원순 서울시장으로 부터 명예시민증을 전달받고 있다 (사진=뉴시스)

서울시 관계자에 따르면 시는 지난 1958년부터 국제교류협력 및 우호증진에 기여하기 위해 시정에 공로가 현저한 외국인 또는 서울시를 방문하는 외빈에게 명예시민증을 수여하고 있다.

시가 지난 60년 간 지금까지 총 97개국 822명의 명예시민을 선정했다.

대표적인 명예시민은 2002월드컵 4강의 거스 히딩크 감독과 ‘정의란 무엇인가’로 국내외 열풍을 일으킨 마이클 샌델 교수, 아스트리드 벨기에 공주, 평창올림픽 성동 개최에 기여한 토마스 바흐 IOC위원장 등이 있다.

올해 선정된 인사는 ▲JTBC 비정상회담의 파키스탄 대표 ‘자하드 후세인’ ▲그리스 국적의 드미트리스 실라키스(Dimitrios Psyllakis)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대표 ▲뉴질랜드 기업인 루이스 패터슨(Lewis Patterson) ㈜래티튜드 대표 ▲바산자브 강볼드(Baasanjav Ganbold) 前주한몽골대사 ▲모니카 씨머맨(Monica Cymerman) 씨와 벤자민 코스튼베이더 부부 등 22명이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오늘 다양한 분야에서 서울시를 빛내주신 22명의 외국인이 새롭게 서울시 명예시민이 되셨다”며 “서울은 이미 46만명의 외국인들이 서울시민과 함께 살아가고 있는 글로벌 도시로서 이러한 외국인 시민들은 서울시를 더욱 다채롭고 풍요롭게 만드는 소중한 인적자산이라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서울시는 외국인 시민들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외국인 여러분들이 서울에서 행복을 찾고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 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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