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뉴스
-->
80대 노모 폭행해 숨지게 한 50대 조현병 환자 징역 10년 선고
80대 노모 폭행해 숨지게 한 50대 조현병 환자 징역 10년 선고
  • 한동규 기자
  • 승인 2018.11.16 11:3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강타임즈 한동규 기자] 80대 노모를 마구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50대가 1심에서 중형이 선고됐다.

서울남부지법 형사합의12부(부장판사 심형섭)는 16일 존속살해 혐의로 기소된 지모(54)씨의 선고공판에서 징역 10년을 선고했다.

지씨는 지난 7월29일 서울 구로구 자신의 집에서 어머니 A씨(80)를 손과 발로 때려 사망하게 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조사에서 지씨는 "어머니의 영혼이 나에게 들어와 어머니를 때리라고 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재판부는 "지씨는 미약하지만 피해자의 죽음을 예견할만한 인지 능력이 있었다고 보인다"며 "하지만 지씨가 오랫동안 조현병을 앓았고 치료 후에도 증상이 호전되지 않은 점 등을 참작했다"고 판시했다.

  • 한강타임즈는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2-777-0003
  • ▶ 이메일 news@hg-times.com
  • ▶ 카카오톡 @한강타임즈
한강타임즈응원해주세요.     

기사 잘 보셨나요? 독자님의 응원이 기자에게 큰 힘이 됩니다.
정기후원인이 되어주세요.

매체명 : 한강타임즈
연락처 : 02-777-0003
은행계좌 : 우리은행 1005-702-873401
예금주명 : 주식회사 한강미디어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