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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 에코마일리지 평가 ‘2위→1위’... 3200만원 인센티브
도봉구, 에코마일리지 평가 ‘2위→1위’... 3200만원 인센티브
  • 윤종철 기자
  • 승인 2018.11.16 12: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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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도봉구(구청장 이동진)가 지난 상반기 서울시 자치구 에코마일리지제 평가에서 2위를 기록한 데 이어 하반기에는 이를 제치고 ‘1등’ 차지했다.

이로써 도봉구는 에코마일리지 평가 6년 연속 수상이라는 기록과 함께 총 3200만원의 보너스도 챙기게 됐다.

에코마일리지 평가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10%이상 감축한 에코마일리지 회원을 대상으로 ▲회원가입실적(개인·가구·단체·아파트단지 및 다소비사업장) ▲온실가스감축실적 ▲회원정보정비실적 ▲홍보실적 등 7개 항목을 종합적으로 평가하고 있다.

도봉구 에코마일리지 홍보활동(방학1동)
도봉구 에코마일리지 홍보활동(방학1동)

시상 내역은 최우수구(1~5위), 우수구(6~15위), 장려구(16~25위) 등으로 선정해 인센티브를 차등 제공하고 있다.

이번 하반기 평가에서 도봉구는 신규가입 부문에서 압도적인 기록을 세웠다.

이에 따르면 구는 올해 하반기에만 개인회원 신규가입자 수는 4861명에 달했으며 가구회원도 3471 가구나 됐다. 또한 단체회원 신규가입 수도 503개소로 타 자치구에 비해 압도적이었다.

또한 주민들이 에너지를 절약해 쌓인 미사용 1억6000만 에코마일리지(1억6000만원 상당)를 찾아 주민들에게 돌려 준 점도 높이 평가됐다.

구는 이번에 수상한 인센티브는 에너지효율화 사업(BRP·LED·친환경보일러 설치 등)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사업비로 활용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환경도 지키면서 혜택도 받을 수 있는 에코마일리지제를 통해 민과 관이 함께 지속가능한 환경 에너지 정책을 꾸준히 만들어가고 이어가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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