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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공단, 따뜻한 겨울나기 ‘동장군 쉼터’ 조성
중구공단, 따뜻한 겨울나기 ‘동장군 쉼터’ 조성
  • 윤종철 기자
  • 승인 2018.11.16 15: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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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중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안균오)이 올 겨울 주민들이 잠시나마 추위를 피하고 손발을 녹일 수 있는 ‘동장군 쉼터’를 자체 조성해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동장군 쉼터’는 한겨울 추위로부터 건강 취약계층과 주민을 보호하기 위한 것으로 지난 여름 공단이 자체 설치했던 무더위 쉼터 8곳을 그대로 활용한 것이다.

쉼터는 약수동, 장충동, 광희동, 신당5동, 중림동, 다산동, 동화동 등 7개 동에서 오는 12월부터 내년 2월까지 약 3개월 간 운영될 예정으로 평일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설치 장소는 ▲중구시설관리공단 본부(3층 접견실, 북카페 2개소) ▲장충문화체육센터(4층 안내데스크 옆) ▲중구구민회관(1층 안내데스크 옆) ▲중구종합복지센터(1층 안내데스크 옆) ▲중림종합복지센터(1층 중림보건분소 앞) ▲가온도서관(전층운영) ▲어울림도서관(전층운영) 내에 마련됐다.

모든 쉼터는 겨울철 건조한 실내 환경을 고려해 적정 온도(18~20℃)를 탄력적으로 유지하며 난방기와 무릎담요, 가습기 등은 물론 음수대와 주민들이 읽을거리도 비치했다.

이와 함께 한파ㆍ대설대비 행동요령과 한랭 질환 응급조치요령도 부착해 주민들이 추위와 관련된 유용한 생활안전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휴식 환경을 조성했다.

안균오 공단 이사장은 “올겨울 날씨는 북극한파에 폭설, 미세먼지 소식까지 있는데, 공단의 동장군 쉼터를 통하여 주민 여러분이 잠시나마 추위를 피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라며, 건강하고 따뜻한 겨울을 나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동장군 쉼터 운영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중구시설관리공단 공식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공단 혁신감사실(02-2280-8336)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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