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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국회 보이콧' 김성태, 속내는 따로 있다"
민주당 "'국회 보이콧' 김성태, 속내는 따로 있다"
  • 윤종철 기자
  • 승인 2018.11.16 16: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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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16일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의 해임 등을 조건으로 국회를 마비시킨 것은 당대표를 염두해 둔 김 원내대표의 조바심 때문이다"고 논평했다.

이경 상근부대변인은 이날 '자유한국당 김성태 원내대표 보이콧의 진실'이라는 논평을 통해 이같이 주장했다.

민주당 홍영표, 한국당 김성태, 미래당 김관영 원내대표가 1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우연히 만난 가운데 김성태 원내대표가 홍영표 원내대표의 팔을 붙잡고 있다. (사진=뉴시스)
민주당 홍영표, 한국당 김성태, 미래당 김관영 원내대표가 1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우연히 만난 가운데 김성태 원내대표가 홍영표 원내대표의 팔을 붙잡고 있다. (사진=뉴시스)

이 부대변인은 "어제 야당이 마비시킨 국회 처리 법안들은 영유아보육법 등 90여건의 비쟁점 민생법안이었다"며 "이미 여야가 합의를 마쳤고 야당이 위원장으로 있는 법제사법위원회에서 통과시킨 법안이었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김성태 원내대표가 대통령의 인사 등을 빌미 삼아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의 해임 등을 조건으로 국회를 마비시켰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 진실은 당대표를 염두해 둔 김 원내대표가 임기 말 성과를 내려한 조바심으로 보인다"며 "실제로 (김 원내대표는) 야당의 체면을 봐서라도 장관 한 명이라도 날려야 한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이 부대변인은 "인사 검증 책임자인 청와대 민정수석의 해임을 보이콧의 해지 조건으로 내걸은 말도 안되는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며 "본인의 야망을 위해 국민의 삶을 담보로 정쟁을 벌여서는 안되다. 국민이 지켜보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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