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러시아 푸틴 대통령과의 정상회담과 미국 펜스 부통령과의 접견에 이어 이번에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의 정상회담을 갖는다.
북한의 사실상 후견인 역할을 하고 있는 중국은 유엔 안보리에서 대북제재 완화를 요구하고 있어 이번 정상회담에서 어떤 메시지를 내놓을지 주목되고 있다.
특히 최근 미국과의 무역전쟁으로 대립각을 세우고 가운데 이같은 대북제재 완화에 대한 목소리가 또한 미국과의 관계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도 관심이다.
문 대통령은 현재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파푸아뉴기니를 방문 중에 있으며 17일(현지시간) 11개월 만에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과 네 번째 한·중 정상회담을 진행한다.
두 정상의 이번 만남의 주요 의제는 북한의 비핵화 견인과 이를 위한 대북제재 완화 방안이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북한의 비핵화를 추동할 '조건부 제재 완화론'에 대한 우리 측의 중재방안을 시진핑 주석과 논의하고 중국도 관련한 언급을 이어갈 것이란 관측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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