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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은혜ㆍ조희연’, 공영형 사립유치원 찾은 이유
‘유은혜ㆍ조희연’, 공영형 사립유치원 찾은 이유
  • 윤종철 기자
  • 승인 2018.11.17 12: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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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최근 사립유치원 비리로 국민들의 공분이 터져나오면서 이같은 비리를 근절하고 아이들의 정상적인 교육을 이어갈 수 있도록 하는 대안들이 요구되고 있다.

‘유치원3법’부터 입학관리 시스템인 ‘처음학교’까지 변화를 요구하는 목소리 들이다.

이런 가운데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과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지난 16일 오후 공영형 사립유치원인 홍제1동 소재 한양제일유치원을 방문해 눈길을 끌고 있다.

유은혜 교육부장관과 조희연 서울시육감이 공영형 사립유치원을 찾아 현장을 둘러보고 학부모와 선생님들과 간담회를 갖고 있다.
유은혜 교육부장관과 조희연 서울시육감이 공영형 사립유치원을 찾아 현장을 둘러보고 학부모와 선생님들과 간담회를 갖고 있다.

‘공영형 사립유치원’은 사립이지만 국공립 못지 않은 재정지원과 회계감사를 받는 모델이다.

정부가 투명한 회계시스템을 전제로 사립유치원에 추가적인 재정 지원을 해 학부모 부담을 경감하고 교육과정 운영의 자율성을 보장함으로써 공립과 사립의 장점을 살려 운영하고 있다.

그 중 이들이 방문한 한양제일유치원은 이 시스템을 안정적으로 정착시킨 사례로 꼽히는 곳이다.

이에 이번 방문은 국공립유치원 확대에 대한 구체적 대안인 공영형 유치원을 직접 살펴보고 문제점은 없는지 현장의견을 종합 검토해 보겠다는 현상 실사의 취지다.

실제로 교육부는 내년 3월부터 희망하는 시·도교육청을 대상으로 이같은 공영형 유치원을 본격적으로 지원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같은 공영형 유치원이 확대돼 나간다면 결국에는 한유총에서 자연스럽게 공영형 유치원으로 이동하면서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다.

유 장관은 “공영형 사립유치원을 직접 보고 이를 통해 사립유치원의 발전 방안에 대해서도 면밀하게 검토할 계획이다”며 “모든 아이들이 우리 모두의 아이들로서 양질의 유아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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