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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순방 마무리 귀국... 이제는 '김정은 위원장' 방한이 관건
문 대통령, 순방 마무리 귀국... 이제는 '김정은 위원장' 방한이 관건
  • 윤종철 기자
  • 승인 2018.11.19 09: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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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어제(18일) 오후 5박6일간의 아세안ㆍAPEC 정상회의를 마무리하고 귀국했다.

이번 순방에서 문 대통령은 러시아, 미국, 중국과의 양자 회담을 통해 비핵화 조치와 대북제재에 대한 의견을 전달 받은 만큼 이제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의견 조율을 위한 연내 방한이 ‘2차 북미회담’의 성공을 위한 관건으로 분수령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파푸아뉴기니에서 열린 APEC 정상회의 일정을 마친 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가 18일 오후 성남 서울공항에 도착해 인사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파푸아뉴기니에서 열린 APEC 정상회의 일정을 마친 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가 18일 오후 성남 서울공항에 도착해 인사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문 대통령은 전용기 편으로 파푸아뉴기니 포트모르즈비 잭슨 국제공항을 이륙해 6시간 뒤인 오후 8시40분께 경기도 성남의 서울공항에 안착했다.

앞서 지난 14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가진 한ㆍ러 정상회담에서 푸틴 대통령은 미국의 상응 조치가 있어야 한다는 입장을 확인했고 문 대통령은 북한이 좀 더 과감하게 비핵화 조치를 할 수 있도록 러시아의 적극적인 역할을 주문했다.

또한 지난 17일 파푸아뉴기니에서 시진핑 주석과의 정상회담에서도 시진핑 주석은 대북제재 완화를 위한 2차 북미정상회담을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반면에 미국 펜스 부통령과의 면담에서 펜스 부통령은 북한의 추가적인 조치와 대북 제재 이행 원칙을 확인했다.

이를 위해 문 대통령의 북측과의 긴밀한 소통으로 중재 역할을 요청하기도 했다.

러시아와 중국 등의 대북제재 완화 요구와 미국의 비핵화 추가 조치 요구를 놓고 문 대통령의 중재 역할이 중요해 보인다.

결국 한반도 비핵화 문제 해결은 2차 북미 정상회담 개최를 위한 연내 김정은 위원장의 방한이 중요한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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