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이지연 기자] 술에 취한 20대 대학생이 몰던 차가 신호등을 들이받아 3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20일 충남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 15분께 충남 홍성군 홍성읍 소향리 소향삼거리에서 A(23)씨가 몰던 티볼리 렌터카가 신호등 지지대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뒷좌석에 타고 있던 B(20·여)씨 등 3명이 숨지고 운전자 A씨 등 3명이 중경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이들은 인근 대학에 재학 중인 선후배 사이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조사 결과 A씨는 사고당시 혈중알코올농도 0.101%으로 운전면허 취소 수치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들이 홍성읍내에서 술을 마신 후 A씨가 운전하는 차량을 타고 대학 인근 자취방으로 이동하던 중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 등을 조사 중이다.
- 한강타임즈는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2-777-0003
- ▶ 이메일 news@hg-times.com
- ▶ 카카오톡 @한강타임즈
<저작권자 © 내 손안의 뉴스 '한강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