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뉴스
-->
‘여성비하ㆍ폭언’ 전남도의원 ‘윤리특위’ 회부
‘여성비하ㆍ폭언’ 전남도의원 ‘윤리특위’ 회부
  • 윤종철 기자
  • 승인 2018.11.20 14:2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여성의원에 대한 비하 발언과 막말로 물의를 일으킨 전남도의원이 결국 도의회 윤리특별위원회에 정식 회부됐다.

앞으로 윤리특위는 피해자와 주변인 진술, 가해자 소명 등의 절차를 거친 뒤 20일 이내에 징계 수위를 결정할 방침이다.

전남도의회 전경
전남도의회 전경

이용재 전남도의회 의장은 20일 열린 제372회 제2차 정례회 본회의에서 문제가 불거진 A의원에 대한 ‘징계요구서’가 제출됐다고 보고하며 “20일 이내 (특위가) 심사 보고서를 제출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해당 의원에 대한 절차를 논의하기 위해 윤리특위는 오는 21일 첫 의원 간담회를 가질 예정이다.

한편 전남도의회의 의원에 대한 징계는 △사과 △본회의 경고 △의회 출석정지 30일 △제명 등이다.

앞서 A의원은 지난 8일 전남도 행정사무감사를 진행하던 중 자신의 질의시간에 대한 불만으로 자신이 속해 있는 상임위 여성 위원장에게 폭언과 함께 탁자를 걷어차기도 했다.

이를 계기로 7월 개원이후 해당 여성 위원장에게 수차례 여성비하 발언과 폭언을 일삼았다는 A의원에 대한 폭로가 터져 나왔다.

이에 전남지역 12개 여성사회단체가 지난 19일 전남도의회 앞 광장에서 A의원에 대해 제명을 요구하며 기자회견 갖는 등 파문이 일었다.

  • 한강타임즈는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2-777-0003
  • ▶ 이메일 news@hg-times.com
  • ▶ 카카오톡 @한강타임즈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