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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조선 방정오 사장 초등학생 딸 운전기사 갑질 충격.. "아저씨 장애인이야" "해고될래요?"
TV조선 방정오 사장 초등학생 딸 운전기사 갑질 충격.. "아저씨 장애인이야" "해고될래요?"
  • 김영호 기자
  • 승인 2018.11.21 16: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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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김영호 기자] 방상훈 조선일보 사장의 차남 방정오 TV조선 대표이사 전무의 초등학생 딸이 운전기사에게 심한 폭언과 인격모독을 한 것으로 알려지며 논란이 일고 있다. 해당 기사는 지난달 26일 해고됐다.

지난 11월 16일 MBC '뉴스데스크'를 통해 방정오 전무의 사택기사로 일했던 김모씨(57)에 대해 방정오 씨의 초등학생 딸이 폭언을 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TV조선 방정오 사장. 사진=네이버
TV조선 방정오 사장. 사진=네이버

21일 '미디어오늘'은 방 전무의 딸이 김씨에게 폭언을 퍼붓는 상황이 담긴 녹취록을 공개했다.

미디어오늘에 따르면, ''야', '너' 같은 반말은 예사였다. 초등학생이 50대 후반 운전기사에게 "내가 오늘은 엄마한테 진짜 얘기를 해야겠어, 얘기해서 아저씨 잘릴 수도 있게 만들 거야", "아저씨는 해고야. 진짜 미쳤나 봐", "내가 좋게 얘기하고 있잖아 지금. 나밖에 아저씨한테 이렇게 얘기해주는 사람 없어", "싫다고 했지 내가. 내가 왜 앉아야 돼. 내 차야. 아저씨 차 아냐" 등의 말을 거침없이 퍼부었다.

이밖에도 "아저씨는 장애인이야. 팔, 다리, 얼굴, 귀, 입, 특히 입하고 귀가 없는 장애인이라고. 미친 사람이야." "아저씨 부모님이 아저씨를 잘못 가르쳤다. 어? 네 부모님이 네 모든 식구들이 널 잘못 가르쳤네." "나 아저씨 보기 싫어 진짜로. 아저씨 죽으면 좋겠어. 그게 내 소원이야." 등의 폭언을 쏟아냈다.

한편 방 전무는 ‘장자연 사건’에 연루돼 검찰조사를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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