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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구, 전국 최초 ‘부가가치세’ 관리시스템 개발... 12월 시험 가동
광진구, 전국 최초 ‘부가가치세’ 관리시스템 개발... 12월 시험 가동
  • 윤종철 기자
  • 승인 2018.11.22 10: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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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광진구(구청장 김선갑)가 전국 최초로 구 부가가치세 신고 프로그램을 자체 개발해 오는 12월 시험가동에 들어간다.

내년 1월부터는 공공부문 부가세 신고시 활용할 예정으로 부가가치세 담당자들이 간과하기 쉬운 공통부분에 대한 신고업무에 대한 사각지대가 해소되고 부가세 계산식이 달라 혼란이 왔던 부분도 자동화 시스템으로 오기를 예방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부가가치세 관리시스템 자체개발에 힘쓴 광진구 재산관리팀 박성현(위)팀장과 유장준(아래)주무관
부가가치세 관리시스템 자체개발에 힘쓴 광진구 재산관리팀 박성현(위)팀장과 유장준(아래)주무관

부가가치세는 신고시 과세, 비과세, 공통부분으로 나누어지며 공통부분은 과세와 비과세부문이 공존하는 건물에서 사람들이 함께 이용하는 셔틀버스, 엘리베이터, 청소용역 등과 같은 공동이용 부분을 말한다.

개발된 부가가치세 신고 프로그램은 이같은 부가가치세 담당자들이 간과하기 쉬운 공통부분에 대해 프로그램에 목록을 입력하면 팝업을 통해 자동으로 구분할 수 있도록 개발해 부가가치세 신고업무에 대한 사각지대를 해소했다.

이와 함께 수기로 작성했던 부가가치세 신고 내역 자료를 데이터베이스화 시켜 한 눈에 알아보기 쉽게 구축했다.

또한 공통부분을 일정한 비율로 나누는 작업을 진행할 때 면적이 확실한 경우와 불확실한 경우 부가세 계산식이 달라 혼란이 왔던 부분이 자동으로 계산될 수 있도록 자동화 시스템을 도입했다.

구 재산관리팀 박성현 팀장은 “매년 부가가치세를 신고할 때마다 수작업으로 진행하다 보니 시간이 많이 들고 공통부분에 대한 구분이 애매해 어려움을 겪었다”며 “이런 부분을 자동화시스템을 통해 해결하면 지속적으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이란 생각에 개발을 추진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구는 오는 12월부터 이 시스템을 시험 가동하고 내년 1월부터는 공공부문 부가세신고시 활용할 예정이다.

김선갑 광진구청장은 “부가세 관리시스템 프로그램을 활용할 경우 정확하고 빠른 공공부문 부가가치세 신고가 가능해지고 세액 누락을 원천 차단하여 구 재정수입 증대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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