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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준 “조강특위 통과해도 부적격 인사 교체... 비난 감수하겠다”
김병준 “조강특위 통과해도 부적격 인사 교체... 비난 감수하겠다”
  • 윤종철 기자
  • 승인 2018.11.22 11: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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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자유한국당 김병준 비대위원장이 “조강특위를 통과해도 부적격 인사에 대해서는 별도의 판단을 내리겠다”며 물갈이를 시사했다.

김 위원장은 조강특위 기준의 그물망은 빠져나와도 교체가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있을 수 있다며 이에 대한 비난도 감수할 것이라고 강한 의지를 드러내기도 했다.

22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김병준 비대위원장이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22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김병준 비대위원장이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김 위원장은 22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대위회의에서 "비대위원장으로서 비록 제한적이겠지만 권한을 행사해 별도의 판단을 내리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조강특위는 객관적 기준과 정해진 틀에서 벗어나기 힘든 부분이 있다”며 “그렇다면 (거기에 대한) 조강위 결정과 제 판단이 있을 수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향후 당의 미래를 위해 당협을 맡는 게 적절치 않은 분이 있을 수 있다"며 “나중에 조강특위 결과를 보고 제가 비대위원장을 하면서 여러 가지 사안들과 인물에 대한 제 생각 등을 (근거로) 해서 권한을 행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 위원장은 “다음 지도부가 조강위의 결론과 별도로 그 분을 복귀 시키든 아니면 그 분이 무소속으로 출마해 당선돼 들어오시든 신경쓰지 않겠다"며 "당내 어떠한 비판과 비난도 감수할 생각"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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