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이지연 기자] KT 서울 아현국사 통신구 화재의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기 위해 26일 관계기관의 2차 합동감식이 진행된다.
경찰, 소방, 한국전력 등 관계기관은 이날 오전 10시 서울 서대문구 충정로 KT 아현국사 화재현장에서 전날에 이어 2차 합동감식에 나선다.
이날 2차 감식에서는 경찰, 소방, 한국전력 등 관계기관이 국립과학수사연구원과 함께 각종 장비와 기법을 동원해 정확한 발화지점과 원인, 책임 소재 등을 파악하는 정밀조사가 이뤄질 계획이다.
앞서 지난 24일 오전 11시께 서울 서대문구 충정로 KT 아현지사 건물 지하 통신구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통신구는 케이블을 집중적으로 수용하기 위해 4m 이상 깊이의 지하에 설치된 구조물로, 통신구에는 전화선 16만8000회선, 광케이블 220조가 설치됐다.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광케이블·동 케이블 150m를 태우는 등 80억원 상당(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를 냈다.
이번 화재로 서울 중구·용산구·서대문구·마포구 일대와 은평구·경기도 고양시 일부 지역에 통신 장애가 발생했으며, KT가 제공하는 휴대전화, 유선전화, 초고속인터넷, IPTV 서비스 등이 먹통이 되면서 큰 차질을 빚었다.
- 한강타임즈는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2-777-0003
- ▶ 이메일 news@hg-times.com
- ▶ 카카오톡 @한강타임즈
<저작권자 © 내 손안의 뉴스 '한강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응원해주세요.
기사 잘 보셨나요? 독자님의 응원이 기자에게 큰 힘이 됩니다.
정기후원인이 되어주세요.
매체명 : 한강타임즈
연락처 : 02-777-0003
은행계좌 : 우리은행 1005-702-873401
예금주명 : 주식회사 한강미디어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