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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오늘 G20 참석 출국... 美 트럼프 대통령과 정상회의 성사 ‘주목’
문 대통령, 오늘 G20 참석 출국... 美 트럼프 대통령과 정상회의 성사 ‘주목’
  • 윤종철 기자
  • 승인 2018.11.27 09: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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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아르헨티나에서 열리는 G20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27일 출국한다.

특히 이번 G20에서는 미국 트럼프 대통령과의 정상회담 일정도 조율 중에 있어 북미 협상의 물꼬가 트일지 주목되고 있다.

문 대통령은 이날부터 5박8일 일정으로 체코·아르헨티나·뉴질랜드를 방문할 예정이다.

문재인 대통령이 G20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오늘 출국한다. 특히 30일에는 미국 트럼프 대통령과의 정상회담 추진이 조율중에 있어 문 대통령의 중재 역할에 관심이 주목되고 있다 (사진=뉴시스)
문재인 대통령이 G20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오늘 출국한다. 특히 30일에는 미국 트럼프 대통령과의 정상회담 추진이 조율중에 있어 문 대통령의 중재 역할에 관심이 주목되고 있다 (사진=뉴시스)

우선 문 대통령은 1박2일 동안 체코 프라하를 비공식 방문한다.

체코에서는 안드레이 바비쉬 체코 총리와 회담을 갖고 두 나라 사이의 관계 발전 방안과 한반도 정세 등에 대해 논의한다.

오후에는 체코 내 형성된 재외동포 그룹을 대상으로 간담회를 갖고, 체코에 진출한 국내 기업 대표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동포 및 기업인을 격려할 예정이다.

G20 정상회의가 열리는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는 정상회의 하루 전인 29일 오전 도착해 당일 동포간담회를 갖는다.

이튿날인 30일에는 G20 정상회의 리트리트 세션과 1세션에 참석해 한반도 비핵화 및 평화 정착을 위한 우리 정부의 노력을 설명하고 국제사회의 지지를 요청할 예정이다.

특히 이날에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이 추진 중에 있어 성사될 경우 문 대통령의 북미 협상과 2차 북미회담 등 비핵화 논의 진전에 대한 중재 역할에 무게가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한 지난 9월 평양 남북 정상회담 이후 처음 만나는 만큼 당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비핵화 의지를 전달하는 한편 대북제재 완화에 대한 필요성도 전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1일에는 마우리시오 마크리 아르헨티나 대통령의 초청으로 대통령 관저에서 한ㆍ아르헨티나 정상회담을 갖고 실질 협력 증진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이날 문 대통령은 마르크 루터 네덜란드 총리와도 정상회담을 갖는다. 네덜란드는 올해 유엔 안보리 비상임이사국이자 유엔 내 북한 제재위원회 의장국을 맡고 있어 의미가 크다.

이어 문 대통령은 2일부터 2박3일 일정으로 뉴질랜드를 국빈 방문한다.

이곳에서 문 대통령은 한반도 및 아태 지역의 평화 번영을 위한 협력 방안을 담은 공동기자회견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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