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줄다리기연합회, 나주시장배 전국 줄다리기 최강전서 위력 발휘

광주연합팀 1위, 광주빛고을‧광주바람소리 2위, 광주빛고을무들범 3위…상위권 유지

[한강타임즈 박해진 기자] 전국 줄다리기 최강팀을 가리는 ‘제2회 나주시장배 전국 줄다리기 최강전’에서 광주줄다리기연합회(북구협회, 서구협회, 광산구협회)가 작년에 이어 올해도 좋은 성적을 거두며 여전한 위력을 발휘했다.

지난 24일 전라남도 나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나주시장배 전국 줄다리기 최강전은 전국에서 총 40팀 620명이 참가하는 전국 최대 규모의 스포츠줄다리기 대회로서, 전라남도줄다리기협회, 사단법인 대한민국줄다리기협회, 나주시줄다리기협회 등이 주최하고 나주시가 후원했다.

지난 24일 전라남도 나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2회 나주시장배 전국 줄다리기 최강전’에서 광주연합팀 1위, 광주빛고을‧광주바람소리 2위, 광주빛고을무들범 3위를 차지했다 — 지난 24일 전라남도 나주실내체육관에서 ‘제2회 나주시장배 전국 줄다리기 최강전’이 열린 가운데, 혼성부에서 각각 광주연합팀이 1위, 빛고을무들범팀이 3위, 남자부에서 광주빛고을팀은 2위, 여자부에서 광주바람소리팀은 2위를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남자640㎏과 여자 520㎏, 혼성 560㎏ 등 전국클럽리그에 3개 종목이 진행된 가운데, 혼성부에서 각각 광주연합팀이 1위, 빛고을무들범팀이 3위를 차지했다. 또 남자부에서 광주빛고을팀은 2위, 여자부에서 광주바람소리팀은 2위에 오르며 출전한 팀마다 상위권을 차지하는 기쁨을 누렸다.

지난해 광주빛고을팀은 640kg에서 우승을 차지했고, 빛고을무들범팀은 3위, 600kg에 출전한 광주바람소리는 장려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광주줄다리기연합회 김태수 총감독은 “1위를 차지한 광주연합팀의 경우는 선수들이 흘린 많은 땀과 수고가 있었기에 우승이라는 값진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 광주줄다리기연합회가 줄다리기협회로 등록 된다면, 광주시를 대표해 전국에 광주시를 홍보하고 싶다. 더 나아가 전국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꾸준히 거두어서 세계대회도 출전을 목표로 두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광주줄다리기연합회는 지난 2013년에 설립해 전국대회에 다수 출전하며 좋은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