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춥고 건조한 날씨에 거칠어진 피부보호 어떻게?
춥고 건조한 날씨에 거칠어진 피부보호 어떻게?
  • 정보라 시민기자
  • 승인 2018.11.28 16: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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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습 관리와 피부에 자극 주는 찜질은 멀리

[한강타임즈=정보라 기자] “나이가 들면서 겨울철만 되면 건조한 날씨 때문인지 피부가 뒤집어져 피부과에 월급이 다 들어가네요.”

몇 해 전부터 김지혜(30·여) 씨는 겨울철만 되면 거칠어지는 피부 탓에 피부과 신세를 진다고 하소연을 한다. 대관절 겨울철 건조한 날씨로 인한 피부 문제로 고민하는 건 김 씨 이야기만은 아니다.

(사진=언스플래쉬)
(사진=언스플래쉬)

 

겨울철 꽁꽁 싸맨 몸과 달리 노출된 얼굴은 차가운 칼바람과 건조한 날씨 탓에 각질이 일어나거나 홍조가 심해지는 등 여러 가지 피부 문제가 나타난다. 특히 최근엔 삼한사미라는 신조어가 생길 정도로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려 일각에선 피부염으로 고생하는 사람들도 늘어났다. 이러한 겨울철 거칠어진 피부를 되돌릴 관리 및 예방법을 소개한다.

겨울철 피부관리 기본은 수분 채우기
건조한 겨울철은 수분을 앗아가기 쉽기 때문에 충분한 수분 공급은 필수다. 먼저 체내 수분 유지를 위해 물을 많이 마시는 것이 좋다. 기초화장 시 보습감이 충분한 제품을 사용하자.

찜질 및 난방 기구는 될 수 있는 대로 멀리
자연스레 움츠리게 되는 추운 날씨로 뻐근한 몸을 녹이기 위해 따듯한 물로 샤워를 하거나 찜질방을 찾는 이들이 늘어난다. 그러나 따듯한 물은 피부에 자극을 주어 기름을 돌게 하고 찜질방과 같이 고온 건조한 곳은 피부건강을 유지하는데 최악의 환경이므로 절대적으로 피해야 한다. 또 춥다고 난방제품을 자주 사용하면 피부를 더욱 건조하게 만들 수 있다.

목욕 및 각질 제거 횟수 줄이기
건조함으로 인한 문제가 많아지는 겨울철은 각질 정돈 횟수를 줄이는 것이 수분 유지에 도움이 된다. 주 1회 하던 각질 제거도 겨울에는 2~3주에 한 번 정도로 줄이는 것이 좋다. 또한 잦은 샤워도 수분을 앗아가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 주기 때문에 2~3일에 한 번으로도 충분하다. 하루 한 번 샤워를 해야 한다면 보습제를 충분히 바르자.

자외선차단제는 잊지 말고 바르자
여름철 강렬한 햇빛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기 위해 발랐던 자외선차단제가 겨울철에도 피부보호를 위해 여전히 잊어선 안 되는 필수품이다. 자외선은 피부 면역체계에 작용해 피부 노화로 인한 피부 손상 및 피부암 등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365일 바르는 것을 권한다.

이 밖에 ▲손 씻기 ▲크림 등을 이용한 2차 세안 ▲미세먼지 많은 날 마스크 쓰기 등을 실천해 겨울철 피부 관리와 예방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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