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 15번째 문화 사랑방…장서 2,000여권‧열람석 25석 규모
[한강타임즈=정보라 기자] 광주시 남구는 29일 관내 15번째 작은도서관 ‘대촌동 생태 작은도서관’ 개관식이 대촌동 행정복지센터 2층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고싸움놀이와 포충사 등 유서 깊은 역사를 가진 대촌동에서 문을 연 작은도서관은 약 2,000여권의 책을 소장하고 있으며, 도서관을 방문하는 청소년 및 주민들을 위한 25개의 좌석도 갖추고 있다.
남구는 작은도서관을 통해 청소년 및 주민들에게 인문학 및 과학, 생태 등 다양한 분야의 도서 대출 서비스를 비롯해, 이용자 설문조사를 통한 맞춤형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이용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남구 구립도서관에 소장하고 있는 책을 작은도서관에서도 받아 볼 수 있는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남구 관계자는 “지역 특성을 살린 대촌동 생태 작은도서관이 방문객과 주민들이 함께 어울리는 문화 사랑방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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