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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정책개선 ‘최우수구’ 등 외부기관 평가 3관왕
성동구, 정책개선 ‘최우수구’ 등 외부기관 평가 3관왕
  • 윤종철 기자
  • 승인 2018.11.30 13: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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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가 11월 상복이 터졌다. 지난 1년 추진해온 정책개선과 지역복지사업, 주민 공공서비스 구축 등이 모두 수상하며 3관왕을 차지했다.

구는 30일 국민권익위에서 ‘정책개선 우수사례 최우수기관’, 보건복지부에서 ‘2018년 지역복지사업평가 우수상’, 행안부 주최 ‘주민자치형 공공서비스 구축 우수사례 장려상’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특히 국민권익위원회와 행정안정부가 공동 주최한 국민참여 정책개선 우수사례 발표에서는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성동구 행당초등학교앞에 설치된 ‘횡단보도 야간조명’
성동구 행당초등학교앞에 설치된 ‘횡단보도 야간조명’

최우수 평가를 받은 구의 정책개선 우수사례는 ‘횡단보도 스마트 집중조명 설치' 사업이다.

성동구는 지난 8월 온라인 국민 참여포탈인 국민 생각함을 통해 횡단보도 야간조명 설치 사업의 실행 개선 방안을 논의하였으며, 높은 호응을 얻어 국민 생각함 '이달의 정책'으로 선정된바 있다.

구는 수렴된 국민 의견과 국민생각함 전문가 자문 결과를 반영해 내년도 '횡단보도 스마트 집중조명 설치' 사업계획을 수립했다. 이러한 정책 참여 과정의 성과를 인정받아 지자체 최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앞으로 구는 7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야간 시간대 교통사고 위험이 높은 지역과 최근 3년 간 교통사고 다발지점을 중심으로 횡단보도 스마트 LED 투광등을 설치할 계획이다.

한편 구는 ‘2018년 지역복지사업평가’에서도 지속가능한 사회적경제 생태계 구축 정책을 인정받아 우수상을 수상했다.

지역복지사업평가는 전국을 대상으로 지역복지사업의 효율적인 추진기반을 조성하고 지자체 복지수준의 전반적 제고를 위한 평가로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사회서비스 일자리 창출, 지역 사회보장전달체계 개선 등 국정과제에 대한 지자체 추진동력 확보를 위해 보건복지부에서 주관하여 각 분야별로 매년 평가하고 있다.

사회적경제 활성화 부문은 지난 8월 8일부터 10월 31일까지 전국 17개 시도 및 226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우수사례를 접수해 관련부서의 주관으로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의 평가를 거쳐 최종 10개 자치단체가 선정됐다.

구는 전국 유일의 ‘청년소셜벤처기업 육성 및 생태계 조성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으며 ‘지역공동체 상호협력 및 지속가능발전구역 지정’, ‘사회적경제활성화 지원’, ‘사회적경제 활성화 기금 설치 및 운용’에 관한 조례를 지자체 최초로 제정해 선도적으로 대응해 왔다.

또한 예비특구 사업, 언더스탠드 에비뉴, 청년 소셜벤처 EXPO, 정원오 구청장 전국 사회연대경제 지방정부협의회 회장 취임 등 사회적경제 거버넌스를 구축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과 지원을 아낌없이 쏟아 사회적경제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구는 지난 28일 행정안전부 주최, 서울 용산구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린 ‘주민자치형 공공서비스 구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도 장려상을 수상했다.

전국 시·도 자체심사를 통해 추천된 58개의 사례 중 심사위원회 1·2차 심사를 거처 우수사례 31건을 선정했다.

이번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는 주민자치회 실시, 공동체 활성화, 찾아가는 보건복지 서비스 확대 등 주민자치형 공공서비스 구축 사업 우수사례들이 발표됐다.

성동구는 주민 주도의 주민자치회를 실시하고, 주민 2159명이 참여한 주민총회에서 62건의 마을의제를 직접 투표로 선정했다.

주민밀착형 보건복지를 실현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고령 어르신 방문관리를 위한 효사랑 주치의 제도가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장려상을 수상한 성동구는 9000만원의 국비도 확보하게 됐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지난 시간동안 흘린 땀의 결과라고 생각하니 많이 기쁘다”며, “앞으로 이러한 정책들이 모든 자치단체의 모범사례로 만들어 가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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