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뉴스
-->
국악단 아리-천년의 가무락(樂)으로 펼치는 ‘인생 이야기’ 개최
국악단 아리-천년의 가무락(樂)으로 펼치는 ‘인생 이야기’ 개최
  • 박해진 기자
  • 승인 2018.12.01 11:0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관객 참여형 체험공연 1일 유달예술타운에서 열려

[한강타임즈 박해진 기자] 전남문화관광재단이 후원하고 국악단 아리가 주최·주관하는 퓨전국악공연 천년의 가무락(樂)이 1일 오후 7시 30분 전남 목포시 죽교동 유달예술타운에서 흥겨운 막을 올린다.

이번 공연은 지역민들과 함께 삶의 무게에서 벗어나 공감하고 소통하는 참여의 장을 만들기 위해 국악단 아리가 꾸준히 시도하고 있는 스토리텔링형 체험공연이다.

국악단 아리-천년의 가무락(樂)으로 펼치는 ‘인생 이야기’ 포스터
국악단 아리-천년의 가무락(樂)으로 펼치는 ‘인생 이야기’ 포스터

‘같이 희로애락’이라는 주제로 펼쳐질 공연은 택시를 소재로 다뤄 각자의 삶의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방식으로 전통무용과 영상미디어아트, 보컬, 상여굿과 댄스팀 등이 출연해 ‘지금 나의 삶은 행복한가’를 이야기하며 관람객 참여형 공연으로 진행된다.

희(喜)는 비 오는 날 7년 만에 낳은 딸에게 우산을 가져다주기 위해 택시를 탄 어머니의 사연을 시작으로, 로(老)는 술에 취한 중년남성의 넋두리, 애(愛)는 이별의 아픔으로 상실감에 젖은 젊은 여성, 락(樂)는 늙은 노신사가 펼치는 택시 안에서의 이야기를 통해 각자의 삶을 돌아보게 하는 모노드라마 같은 인생스토리를 국악과 퓨전 공연으로 전개한다.

국악단 아리 김성인 공연감독은 "한 해를 마무리하는 12월, 나는 어떻게 살아왔는지를 돌아보는 시간을 관객들이 가졌으면 좋겠다. 고단한 삶속에서 느끼는 희노애락(喜老愛樂)을 통해 우리가 살아있음과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한번 쯤 고민해 보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며 공연취지를 밝혔다.

한편, 국악단 아리는 2015년 창단이후 해남평생교육원, 소아암 환자돕기 자선공연, 목포세계마당페스티벌 모듬북 합주 등으로 소외계층의 문화향유를 위해 힘써오고 있으며 올해 1월부터 7회 공연을 통해 스토리가 있는 문화공연을 선보여 오고 있다.

  • 한강타임즈는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2-777-0003
  • ▶ 이메일 news@hg-times.com
  • ▶ 카카오톡 @한강타임즈
한강타임즈응원해주세요.     

기사 잘 보셨나요? 독자님의 응원이 기자에게 큰 힘이 됩니다.
정기후원인이 되어주세요.

매체명 : 한강타임즈
연락처 : 02-777-0003
은행계좌 : 우리은행 1005-702-873401
예금주명 : 주식회사 한강미디어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