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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군 병사 1명 강원도 DMZ 통해 귀순... 귀순 이유 조사 중
북한군 병사 1명 강원도 DMZ 통해 귀순... 귀순 이유 조사 중
  • 윤종철 기자
  • 승인 2018.12.01 11: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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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1일 오전 7시56분 경 강원도 비무장지대(DMZ)를 통해 북한군 병사 1명이 이남으로 넘어와 귀순 의사를 밝혀온 것으로 전해졌다.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강원도 동부전선 군사분계선(MDL)을 넘어 남으로 이동하는 북한군 1명을 감시장비로 식별해 절차에 따라 신병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합참은 이날 신병을 확보한 북한군은 비무장 상태로 귀순 의사를 밝혀 왔으며 해당지역 전방 북한군의 특이 동향도 없다고 전했다.

철원지역 DMZ 내 GP(감시초소) 철거 지역
철원지역 DMZ 내 GP(감시초소) 철거 지역

신병이 확보된 귀순 병사는 즉시 국가정보원, 합참 등으로 구성된 중앙합동신문조에 인계됐으며 귀순 병사의 남하 과정과 경위 등 세부내용에 대해 관계기관에서 조사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이번 북한군 귀순은 남북이 11개 GP 중 10개를 완전 파괴한 이후 첫 사례로 병사가 귀순한 지역은 GP시범철수 지역과도 가까운 곳으로 전해졌다.

군 관계자는 “남북이 군사분야 합의서 이행을 위해 상호 GP 11곳을 시범철수 한 상황에서도 우리 군의 경계작전에는 이상이 없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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