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강우혁 기자] 손흥민(토트넘)의 유럽 통산 100호골이 아쉽게 불발됐다.
손흥민은 지난 2일 영국 런던의 에미레이트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아스날과의 2018~2019 EPL 14라운드에 선발 출전했다.
손흥민은 후반 34분까지 79분간 그라운드를 누비며 3개의 유효 슈팅을 기록하는 등 시종일관 아스날의 골문을 위협했다. 상대 골키퍼의 선방이 아니었다면 득점도 가능한 슈팅이었다.
특히, 1-1로 맞서던 전반 32분에는 페널티킥을 얻어내며 역전골을 이끌기도 했다.
하지만 토트넘은 후반에 내리 3골을 내주며 2-4로 역전패를 당했다. 이날 ‘북런던 더비’에서 완패한 토트넘은 연승 행진을 멈췄고, 아스날에 밀려 5위로 순위가 떨어졌다.
한편, 경기 후 현지 언론 등은 손흥민에게 팀 내에서 가장 높은 평점을 부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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