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종로구(김영종 구청장)가 오는 4일부터 6일까지 종각역 공공지하보도에서 귀속금에서 한복까지 종로의 명물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종로명물전’을 개최한다.
(사)종로구소상공인회와 함께하는 이번 행사는 지역 소상공인 제품을 전시 및 판매하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을 돕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되고자 개최하게 됐다.
이번 행사에는 ▲귀금속 ▲의류 ▲신발 ▲잡화 ▲도자기 ▲가죽공예 등 다양한 분야의 20여개 업체가 참여해 양질의 상품을 소비자에게 널리 홍보할 예정이다.
물품 판매뿐 아니라 구는 이곳을 오고가는 시민들의 이목을 사로잡기 위해 통기타 그룹과 마술팀, 댄스팀 등이 참여하는 버스킹 공연도 준비했다.
김영종 구청장은 “올해로 어느덧 5회째를 맞은 종로명물전은 종로구 소상공인에게 판로 지원 및 매출증대의 기회를 제공하고, 소비자 역시 구를 대표하는 우수상품을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열리는 이번 행사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구는 관내 중소상공인들이 직접 내 가게를 홍보할 수 있도록 하는 새로운 마케팅 수단으로 ‘종로ON상가’ 어플리케이션을 개발해 운영 중에 있다.
지역 내 2만1000여개의 상가 정보가 수록된 종로ON상가 앱은 영세 중소상공인들의 시장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고 있으며 이용자들의 편의를 고려한 종로구 선정 ▲모범음식점 ▲착한가격업소 ▲한복음식점 등의 정보 또한 알차게 담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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