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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원 하나하나 소중히 관리... 이관수 강남구의장, '민원관리철' 눈길
민원 하나하나 소중히 관리... 이관수 강남구의장, '민원관리철' 눈길
  • 윤종철 기자
  • 승인 2018.12.03 13: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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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지역 구의원들의 가장 큰 임무는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감시다. 이를 위해 구민들의 민원 청취는 빠질 수 없는 임무 중 하나다.

구민들의 대표자로서 불편, 부당한 사항을 듣고 이를 대변해 집행부와의 가교 역할을 하는 것이 집행부를 감시ㆍ견제하는 기본이 되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같은 민원을 해결하는 일은 사실 그리 쉬운 일은 아니다. 의원들에게 제기되는 민원은 매달 수십 건에 이를 뿐 아니라 관계기관과 집행부에서도 해결하기 쉽지 않은 민원들이 대부분이기 때문이다.

이관수 강남구의회 의장이 주민들의 민원을 하나하나 소중히 민원관리철을 만들어 관리하고 있어 모범이 되고 있다.
이관수 강남구의회 의장이 주민들의 민원을 하나하나 소중히 민원관리철을 만들어 관리하고 있어 모범이 되고 있다.

이런 점에서 강남구의회 이관수 의장의 체계적인 민원관리는 눈길을 끌기에 충분했다.

이 의장은 지난 7월 취임하자 마자 ‘민원 관리철’을 만들어 관리하고 있다. 지난 7월13일 첫 민원을 받아 첫 관리 기록철을 만든 이후 현재는 80여권에 달한다.

‘민원 관리철’은 구민들이 의장실로 방문해 제기한 민원을 제기 날짜, 논의한 내용, 처리 내용, 담당자, 처리결과, 사후 관리 등을 꼼꼼히 기록해 관리하는 기록 철이다.

작은 민원이건, 큰 민원이건 이를 기록하고 매일 이를 확인하면서 많은 민원으로 자칫 소홀할 수 있는 문제를 해소하고 민원처리에도 박차를 가하는 것이다.

이같은 민원의 체계적 관리 효과는 즉시 나타났다.

이 의장은 도곡렉슬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가 제기한 지난 10년의 주민 민원을 해결하면서 ‘감사패’를 전달받기도 했다.

도곡렉슬아파트는 3002세대 약 5000대의 차량이 이용하는 서문 주출입구가 2개 차로에 불과해 출근시간대 극심한 차량정체를 빚어 주민들이 지속적으로 차로증설 요청 민원을 제기해 오던 곳이다.

어린이집 연합회와의 민원사항도 꼼꼼히 기록하고 관리해 어느 정도 만족할 만한 성과도 냈다.

관내 열악한 어린이집 교직원 처우 개선에 대한 민원으로 이 의장은 내년부터 이들에게 근속수당 5만원씩을 지원하는 것으로 예산이 편성되기도 했다.

이관수 의장은 “어렵게 의장실까지 찾아 오셨는데 뭐라도 속 시원하게 돌아가셨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주민 민원을 꼼꼼히 기록하고 관리해 비록 시간이 걸리더라도 제기한 민원은 해결을 위해 끝까지 노력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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