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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경궁 김씨’ 논란 김혜경씨 검찰 출석.. “진실 밝혀지길 바랄 뿐”
‘혜경궁 김씨’ 논란 김혜경씨 검찰 출석.. “진실 밝혀지길 바랄 뿐”
  • 이지연 기자
  • 승인 2018.12.04 10: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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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이지연 기자] 이른바 ‘혜경궁 김씨’ 트위터 계정(@08__hkkim)의 소유주로 지목된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부인인 김혜경씨가 4일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에 출석했다.

이날 오전 10시 6분께 수원지방검찰청에 앞에 모습을 드러낸 김씨는 검찰에 소환된 심경을 묻는 질문에 “진실이 밝혀지기를 바랄 뿐이다”라고 짧게 말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부인 김혜경씨가 4일 오전 경기 수원시 영통구 수원지방검찰청에서 이른바 '혜경궁 김씨' 사건과 관련 피고발인 신분으로 조사를 받기 위해 검찰로 들어서고 있다. 사진=뉴시스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부인 김혜경씨가 4일 오전 경기 수원시 영통구 수원지방검찰청에서 이른바 '혜경궁 김씨' 사건과 관련 피고발인 신분으로 조사를 받기 위해 검찰로 들어서고 있다. 사진=뉴시스

김씨는 올해 4월 경기지사 민주당 예비후보 경선 과정에서 '정의를 위하여'라는 닉네임의 트위터 계정을 사용해 '전해철 전 예비후보가 자유한국당과 손잡았다'는 등의 허위사실을 유포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2016년 12월 문재인 대통령의 아들 준용씨가 취업과정에서 특혜를 얻었다는 허위사실을 해당 트위터에 유포해 문 대통령과 준용씨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도 받고 있다.

이번 조사는 김씨의 첫 검찰 출석이다. 앞서 김씨는 지난달 2일 경찰에 출석해 11시간의 강도 높은 조사를 받고 집으로 돌아갔다. 당시 김씨는 모든 혐의를 부인했다.

검찰은 지난달 27일 혐의 입증에 결정적인 증거물인 김씨의 휴대전화 5대를 찾기 위해 김씨 자택과 이 지사 집무실 등을 압수수색 했지만, 휴대전화를 한 대도 확보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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