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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쁜형사’ 한방극장 휩쓴 신하균 독보적 카리스마.. 동시간대 시청률 1위
‘나쁜형사’ 한방극장 휩쓴 신하균 독보적 카리스마.. 동시간대 시청률 1위
  • 박지은 기자
  • 승인 2018.12.04 14: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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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박지은 기자] ‘나쁜형사’가 시작부터 안방극장을 뒤흔들었다.

MBC 새 월화드라마 ‘나쁜형사’가 지난 3일 드디어 첫 포문을 열었다. 과거의 살인 사건으로 지울 수 없는 아픔을 가진 신하균이 왜 나쁜형사가 될 수 밖에 없었는지, 그리고 천재 사이코패스와의 미묘한 첫만남과 13년 만에 다시 마주한 연쇄살인마와의 피할 수 없는 전면대결까지, ‘나쁜형사’는 한 시도 눈을 뗄 수 없게 만드는 전개로 첫 회부터 시청자들을 열광하게 만들었다.

사진 제공 = MBC
사진 제공 = MBC

나쁜형사 신하균과 13년만에 검사로 나타난 연쇄 살인마 김건우의 재회와 치열한 대결로 안방극장 시선을 사로잡은 ‘나쁜형사’는 닐슨코리아 수도권 기준으로 1부 8.1%, 2부 9.2%의 시청률(닐슨코리아 수도권기준)을 기록했으며 순간 최고 시청률은 2회 엔딩 부분에서 10.1%를 돌파하며 동시간대 시청률 1위의 자리를 당당히 꿰찼다.

이는 '나쁜형사' 1~2회가 19세 관람가라는 불리한 여건에서도 월화드라마 통틀어 압도적으로 가장 높은 수치여서 의미를 배가시킨다. 여기에 주요 포털 사이트에서 실시간 검색어 1위의 자리를 오랜 시간 지키며 역대급 화제작의 탄생을 당당히 입증했다.

과거 메밀밭 살인사건에서 형사 우태석(신하균)은 유일한 목격자 배여울(조이현)을 지켜주지 못했다는 죄책감에 13년이 지난 지금, 범인을 잡기 위해서라면 물불 가리지 않는 나쁜형사가 됐다. 우태석은 과거 사건의 범인이라 믿는 연쇄살인마 장형민을 13년 만에 형사와 검사로 다시 만나게 되고, 그가 여전히 살인을 저지르고 있음을 직감한다.

결국, 우태석에게 살인 행각의 꼬리를 밟힌 장형민은 죽자 살자 도망가기에 이르고 두 사람은 끝내 폐 공장에서 마주쳐 피할 수도 물러설 수도 없는 마지막 대결을 펼친다. 방송 직후 두 남자의 대결 장면에 대한 시청자들의 폭발적인 반응은 끊이지 않았다.

특히 높은 계단 위에서 펼쳐진 거친 액션 장면에 이어 최고조로 치달은 감정을 쏟아내는 신하균과 김건우의 몰입도 갑의 미친 열연은 과히 역대급 엔딩 장면을 탄생시켰다는 평을 받으며 화제가 되고 있다. 여기에 계단 아래로 떨어져 피를 흘리고 있던 김건우가 진짜 사망에 이른 것인지 시청자들의 궁금증은 한없이 고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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