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바른미래당, 민주평화당, 정의당이 선거제도 개혁 관철을 위해 오늘부터(4일) 무기한 철야 농성에 돌입했다. 철야농성은 국회 본청 로텐더홀에서 4인1조 릴레이 방식으로 진행됐다.
앞서 이날 야3당은 오후 2시 국회 본청 로텐더홀에서 연동형 비례대표제 결단 촉구대회를 진행한 후 2시30분부터 철야농성에 들어갔다.
농성은 바른미래당 2명, 민주평화당 1명, 정의당 1명 등 4명의 의원들이 철야시간을 제외하고 2시간 간격으로 릴레이 방식으로 진행된다.
박주현 평화당 수석대변인은 "평화당은 로텐더홀과 천막 농성장 양쪽을 병행해서 농성을 이어갈 것"이라며 "로텐더홀은 3당 국회의원들이 철야를 하고 천막 농성장은 평화당 의원뿐 아니라 지역위원장, 당직자들과 농성을 진행할 것"이라고 강경 입장을 전하기도 했다.
한편 정치개혁특별위원회는 선거제도 개혁을 위한 3가지 방안을 제시한 상태다.
소선거구제-권역별 비례대표제와 도농복합형 선거구제-권역별 비례대표제 등 두가지 안은 정수를 그대로 유지하는 안이며 소선거구제-권역별 비례대표제는 의원 정수를 늘리는 안이다.
야3당이 오늘부터 철야 농성에 돌입하면서 여당이 앞으로 이같은 선거제도 개혁안을 받아들일지 여당의 반응에 관심이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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