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뉴스
한국당, 기재위 전체회의 ‘불참’... 홍남기 청문보고서 채택 ‘난항’
한국당, 기재위 전체회의 ‘불참’... 홍남기 청문보고서 채택 ‘난항’
  • 윤종철 기자
  • 승인 2018.12.05 17:3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한국당이 오늘 오후 4시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 보고서 채택을 위해 예정된 전체회의에 불참했다.

결국 정성호 기재위원장은 정회를 선언하면서 일단 청문보고서 채택은 불발된 상태다.

다만 정 위원장은 여야의 합의될 경우를 대비해 위원들에게 국회 내에서 대기해 달라고 요청하면서 청문보고서 채택에 대한 불씨는 남겨뒀다.

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기획재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정성호 기재위원장이 한국당 의원들이 불참한 가운데 정회를 선포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기획재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정성호 기재위원장이 한국당 의원들이 불참한 가운데 정회를 선포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는 5일 오후 전체회의를 열었지만 한국당 의원이 회의장에 입장하지 않아 정족수 부족으로 정회했다.

정성호 기재위원장은 “홍 후보자 청문보고서 채택의 건을 상정한 이후 의결 하려고 했지만 안건처리 과정에서 야당 입장 정리되지 않아 지금 바로 처리하기가 어렵다”며 정회를 선언했다.

다만 정 위원장은 “여야 간 협의가 완료될 때까지 일단 정회하고, 여야가 합의될 경우에 대비해서 국회 안에서 대기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앞서 전날 여야는 저녁 늦게까지 홍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진행하고 청문보고서를 채택하려 했지만 한국당이 5일 오후 회의를 열고 채택의 건을 논의하자고 주장했다.

이에 청문보고서 채택이 연기됐지만 정작 회의에는 참석하지 않은 셈이다.

전날 인사청문회를 마치고 기자들과 만난 한국당 추경호 간사는 "우리 당이 보고서 채택을 거부한 것은 아니고, 오늘 늦게까지 청문회를 했으니까 의원들 의견을 다시 정리해서 내일 최종 결정하기로 한 것"이라며 “홍 후보자가 대단히 큰 하자가 있는 건 아니기 때문에 청문보고서 채택을 거부할 상황은 아니다”고 전한 바 있다.

다만 그는 “예산심사 등 다른 현안과 맞물려 당론을 어떻게 정할지는 당 지도부와 상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필자소개
윤종철 기자

정치부 (국회-서울시)출입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