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강우혁 기자] 손흥민(토트넘 핫스퍼)이 마침내 유럽 통산 100호골을 터뜨리며 팀의 완승을 견인했다.
손흥민은 6일(한국시각) 영국 런던 웸블리에서 벌어진 2018-19시즌 프리미어리그 15라운드 사우스햄튼과의 경기에 선발 출전했다.
이날 왼쪽 측면 공격수로 나선 손흥민은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며 전반 초반에는 강력한 슈팅으로 골대를 맞추기도 했다.
그리고 팀이 2-0으로 앞선 후반 10분 골 맛을 봤다. 케인의 패스를 침착하게 득점으로 연결시키며 쐐기포를 터뜨렸다. 시즌 4호골이자 유럽 통산 100호골이다.
한국 선수가 유럽리그에서 100호골을 기록한 것은 차범근 전 감독 이후 2번째로, 차범근 전 감독이 가지고 있는 한국인 유럽 무대 골 기록인 121골 경신 가능성도 더욱 높아졌다.
한편, 토트넘은 이날 경기에서 3-1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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