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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고은 부모 사기 의혹.. “성실히 갚겠다는 말 믿었는데.. 건물까지 법원 경매로 넘어가”
한고은 부모 사기 의혹.. “성실히 갚겠다는 말 믿었는데.. 건물까지 법원 경매로 넘어가”
  • 박지은 기자
  • 승인 2018.12.06 17: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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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박지은 기자] 연예인 ‘빚투’ 폭로가 끊이지 않고 이어지는 가운데 배우 한고은 부모의 사기 의혹이 제기됐다.

40년 전 자신의 집에 세들어 살면서 한고은 가족과 알게 됐다는 60대 최모씨는 한 매체에 “1980년 6월 한고은의 부모가 ‘은행 대출을 받기 위해 담보 물건이 필요하다’며 부탁을 해왔다”고 주장했다.

연예인 ‘빚투’ 폭로가 끊이지 않고 이어지는 가운데 배우 한고은 부모의 사기 의혹이 제기됐다. 사진=뉴시스
연예인 ‘빚투’ 폭로가 끊이지 않고 이어지는 가운데 배우 한고은 부모의 사기 의혹이 제기됐다. 사진=뉴시스

그러면서 “한씨의 어머니인 김모씨가 성실히 갚겠다는 말을 해 믿었는데 이듬해 은행으로부터 원금 3000만원과 연체이자 320만원을 상환하라는 독촉장을 전달받은 후 그들을 찾았지만 이미 다른 곳으로 이사를 한 상태였고 사기 당했다는 걸 알게 됐다”고 말했다.

최씨에 따르면 원금 3000만원과 연체이자 320만원을 갚지 못했고 당시 서울 미아동에 있던 건물은 결국 법원 경매로 넘어갔다.

이후 9년 뒤인 1989년 한고은이 서울의 한 중학교에 다닌다는 소식을 듣고 수소문해 집에 찾아가 어머니 김씨를 만났다. 이후 한번 더 믿는다는 심정으로 기다렸지만, 이후엔 미국으로 아예 이민을 간 상태였다고 말했다.

최씨는 “이 일을 겪은 뒤 죽음보다 더한 고통에서 살아왔다”며 “건물이 경매로 날아가고 가족들도 경제적으로 힘든 생활이 이어지면서 말할 수 없는 괴로움을 겪었다”고 호소했다.

최씨는 지난달 30일 한고은 소속사와 연락이 닿았고 아버지 한씨의 연락처를 받아 연락했다.

한씨는 문자를 통해 “죄송하지만 시간을 조금 주면 방안을 강구해 연락드리겠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고은의 소속사도 이번 논란과 관련해 조만간 공식적인 입장을 내놓을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