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경과 보고서를 재송부 해줄 것을 요청했다고 청와대가 7일 밝혔다.
재송부 시한은 오는 9일까지로 이번에도 국회가 재송부 요청에 응하지 않으면 문 대통령은 후보자에 대한 임명을 강행할 수 있다.
홍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보고서 마감기한은 지난 5일까지로 앞서 지난 4일 기획재정위원회는 홍 후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열었으며 5일 보고서 채택을 논의하기 위한 회의를 열었다.
그러나 자유한국당 소속 의원들이 회의에 불참하면서 결국 청문보고서 채택이 무산됐다.
문 대통령이 청문보고서 채택 없이 임명을 강행한 장관급 인사는 최근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을 비롯해 강경화 외교부 장관, 송영무 국방부 장관, 조명래 환경부 장관,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 이효성 방송통신위원장 등 8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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