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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영, “국회의장도 담합 책임”... 오늘 의장-원내대표 회동 ‘무산’
김관영, “국회의장도 담합 책임”... 오늘 의장-원내대표 회동 ‘무산’
  • 윤종철 기자
  • 승인 2018.12.10 09: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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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김관영 바른미래당 원내대표가 10일 오전 11시 예정된 국회의장-여야3당 원내대표 정례 회동에 불참의사를 통보하면서 취소됐다.

오늘 회동에서는 유치원3법과 김상환 대법관 인사청문보고서 등 여야에 아직 남아 있는 숙제를 논의 할 방침이었다.

문희상 국회의장과 야3당 예정된 정례 회동이 취소됐다 (사진=뉴시스)
문희상 국회의장과 야3당 예정된 정례 회동이 취소됐다 (사진=뉴시스)

김 원내대표는 “두 당의 담합으로 진행된 예산 국회 상황을 보면서 우리 당이 회동에 참여해도 무슨 의미가 있겠느냐는 생각이 들었다”고 전했다.

특히 “문 의장 역시도 교섭단체 하나가 배제된 채 진행하는 의사일정에 대해 중재 노력을 하지 않았다”며 문 의장에 대한 책임에 대해서도 지적했다.

그러면서 그는 "(민주당과 한국당 그리고 문희상 국회의장이) 그렇게 진행을 해왔는데 오늘 회동에 가는 게 의미가 없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현재 손학규 바른미래 대표와 이정미 정의당 대표 등이 나흘째 단식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이를 중재할 원내대표 정례회동까지도 열리지 않으면서 급랭된 정국이 언제 풀릴 수 있을지 불투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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