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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연시’ 종로ㆍ강남 등 막차 새벽1시까지 연장
연말연시’ 종로ㆍ강남 등 막차 새벽1시까지 연장
  • 윤종철 기자
  • 승인 2018.12.10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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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송년 모임으로 늦은 귀가가 잦아지는 연말연시 서울시가 17일부터 31일까지 종로와 강남 등 주요 지점을 경유하는 88개 버스노선의 막차시간을 새벽 1시까지 연장한다. 타종행사날에는 40개 노선에 대해 새벽 2시까지 운행한다.

다만 자정 이후 승객 수를 고려해 일요일 밤(23일, 30일)에는 막차연장 없이 현재 막차시간대를 유지 할 예정이다.

시의 이같은 심야시간 막차 연장은 연말 자정이후 버스 승ㆍ하자 인원이 다른 시기보다 26.1% 증가하는 데 따른 것이다.

서울시는 오는 17일부터 31일 밤(2019년 1월1일 새벽)까지 14일간 버스노선 막차시간을 연장한다고 10일 밝혔다. (그래픽=뉴시스)
서울시는 오는 17일부터 31일 밤(2019년 1월1일 새벽)까지 14일간 버스노선 막차시간을 연장한다고 10일 밝혔다. (그래픽=뉴시스)

시는 시내버스 막차 연장으로 이같이 연말 일시적으로 증가하는 심야 이용수요 충족은 물론 기존 올빼미버스(9개 노선) 및 현재 운행중인 연말 맞춤형 올빼미버스(4개 노선)와도 연계성을 높여 늦은 시각 서울 시내 구석구석까지 귀가하는데 어려움이 없게 한다는 계획이다.

막차 연장 11개 지점은 △서울역 △종로2가 △명동 △구로 △영등포 △여의도 △신촌 △홍대입구역 △강남역 △역삼 △건대입구 등이다.

해당 지점에서 새벽 1시까지 시내버스에 탑승할 수 있도록 운행할 예정이다.

다만 차고지부터 주요 지점까지 운행 시간을 고려해 401번은 서울역 기준 01시45분 까지, 707번은 신촌역 기준 02시00 까지 운행될 예정이다.

대상노선은 서울역 3개 노선, 종로2가 12개 노선, 명동 4개 노선, 강남역 11개 노선 등 총 88개 노선이다(위 그래픽 참조). 막차연장 대상 노선에는 차량 내부(전면 유리창)에 안내문을 부착한다.

오희선 서울시 버스정책과장은 “시민들의 심야 귀갓길이 보다 편리하도록 한시적으로 연말 막차를 연장 운행하니 많은 이용 바란다”라며, “시내버스 막차연장과 올빼미버스 추가 운행하는 등 연말 심야시간대 대중교통 확대가 시민의 이동편의 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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