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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영 “국회의원 세비 인상분 기부형태 전액 반납"
김관영 “국회의원 세비 인상분 기부형태 전액 반납"
  • 윤종철 기자
  • 승인 2018.12.10 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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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김관영 바른미래당 원내대표는 예산안 처리 전 의원총회를 통해 내년 국회의원 세비 인상과 관련해 인상 예상분 전액을 기부형태로 반납키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앞으로 정치 기득권을 하나씩 개혁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밝히고 거대 양당은 조속히 민생을 위해 임시국회를 소집해 책임 있는 해법을 내놓으라고 촉구했다.

1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로텐더홀에서 열린 바른미래당 제40차 최고위원회의에서 김관영 원내대표가 발언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1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로텐더홀에서 열린 바른미래당 제40차 최고위원회의에서 김관영 원내대표가 발언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10일 김 원내대표는 국회 로텐더홀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 두 당은 예산안 처리를 야합하면서 민생을 계속 거론해 왔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원내대표는 “(바른미래당은) 지난 금요일과 토요일 이틀에 걸쳐 두 원내대표에게 임시국회 필요성을 언급했다”며 “10~20일까지 임시국회를 열어 민생법안을 심사하고 처리하자고 지속해서 주장해왔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그간 여야 간 합의에 의해 공공기관 국정조사 계획서를 채택해야 하고 사립유치원 3법을 추가 심사해야 한다"라며 "탄력근로제 확대 적용도 매듭지어야 하고 정치개혁특별위원회, 사법개혁특별위원회를 연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는 “선거개혁에 진정 관심이 있다면 임시국회를 통해 조속한 심사와 합의를 통과하면 된다. 대한민국 정치개혁, 민생을 위해 절박한 심정으로 다시 요구한다”며 “양당은 임시 국회에 즉시 응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김 원내대표는 “민주당은 민심 그대로의 선거제 개혁에 대해 국회의원 밥그릇 지키기라는 어이없는 말까지 했다”며 민주당의 사과를 요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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