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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 청렴도 평가 7.78점→8.54점 ‘껑충’
서초구, 청렴도 평가 7.78점→8.54점 ‘껑충’
  • 윤종철 기자
  • 승인 2018.12.11 11: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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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 청렴성과 목표제ㆍ청렴콜 등 노력 효과 ‘톡톡’
지난해 서울 자치구 1위... 올해 3년 연속 우수등급

[한강타임즈]

서초구(구청장 조은희)의 청렴도가 지난 2014년 7.78점에서 올해는 8.54점으로 껑충 뛰어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수치는 올해 전체기관 평균 보다도 0.42점이나 높은 수준이다.

이는 단순히 한 번에 뛰어오른 것이 아니라 지난 4년 동안 매년 조금씩 상승했다는 점에 더 큰 의미가 있다. 조은희 구청장의 취임 이후 실시한 ‘직원 청렴도 목표제’와 ‘청렴콜’ 등의 특단의 노력이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는 분석이다.

조은희 서초구청장
조은희 서초구청장

구는 지난해 서울시 25개 자치구 1위에 이어 올해도 우수등급을 받으면서 3년 연속 청렴 의뜸구로 이름을 올렸다.

올해 청렴도 평가는 612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각 기관에서 민원을 처리한 경험이 있는 국민, 소속 직원, 전문가 등이 응답한 ‘부패경험, 부패인식, 청렴문화, 업무청렴’에 대한 설문조사와 ‘부패사건 발생현황’ 종합평가로 이뤄졌다.

구는 이번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전체기관 평균(8.12점) 대비 0.42점 높은 8.54점을 얻어 전체 5등급 중 우수등급(2등급)을 받았다.

이는 전국 자치구 중 가장 높은 등급으로 다만 올해부터는 기관별 순위는 공개되지 않았다.

한편 구는 국민권익위원회 청렴도 평가서 지난 2012년 7.5점으로 최저등급(5등급)을 받은 바 있다.

이에 조은희 서초구청장은 취임 이후 ‘청렴 리더십’을 강조하며 청렴도 향상에 집중했다.

먼저 1500명 직원들과 주민들이 청렴을 자연스러운 문화로 받아들일 수 있도록 부서별 자율적으로 청렴도 개선 목표를 정해 실천하는 ‘청렴성과 목표제’를 실시했다.

또한 부패 취약분야 ‘청렴콜(상시 모니터링)’ 운영 등 공직 청렴도를 최상위로 끌어올리기 위한 이색적인 정책도 추진해왔다.

이 밖에도 부서장끼리 자리를 바꿔 근무하는 ‘부서장 체인징 데이’ 진행으로 부서의 현안을 투명하게 오픈해 서로 업무를 교차 검점했으며 음주·금품수수 등 공직비리에 대해서는 무관용 원칙을 적용했다.

외부청탁과 압력을 배제하는 투명한 인사시스템, 청탁금지법 시행에 따른 ‘청탁금지법 준수 10계명’ 등도 눈길을 끌었다.

그 결과 구의 청렴도는 2014년 7.78점(3등급), 2015년 8.03점(3등급), 2016년 8.16점(2등급), 2017년 8.43점(2등급)에 이어 올해 8.54점을 받는 성과를 거뒀다.

조은희 구청장은 “지난해 서울시 자치구 청렴도 1위에 이어 올해 3년 연속 우수등급에 선정되어 기쁘다.” 며 “앞으로도 청렴한 공직문화를 조성으로 더욱 신뢰받는 행정을 적극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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