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까지 접수... 21일 면접ㆍ27일 결과 통보
[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강북구(구청장 박겸수)가 오는 19일까지 내년도 ‘장애인 일자리 사업’ 참가자를 모집한다.
모집 분야는 일반전형 전일제 27명, 시간제 10명, 참여형 복지일자리 35명 등 총 72명으로 전일제 근무자는 174만5150원을, 시간제 근무자는 87만2580원, 참여형 근무자이면 46만7600원이 4대 보험료 등 개인부담금 공제 후 매월 지급된다.
구는 접수자를 대상으로 오는 21일 오후 2시부터 구청4층 대강당에서 면접을 실시하며 청각 장애인을 위해서도 수어통역사도 참여한다.
최종 결과는 오는 27일 개별통보 할 방침이다.
구의 이번 장애인 일자리 사업은 장애 유형별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하는 게 핵심 목적이다. 행정, 급식, 환경정비, 도서정리 등 참여자에게 알맞은 업무 배치가 이뤄질 예정이다.
신청자격은 서울시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장애인복지법상 등록 장애인이면 가능하다.
접수는 구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 후 거주지 동 주민센터에 방문해 접수할 수 있다.
한편 사업 참여대상으로 선정되면 내년 1월부터 1년간 근무한다.
참여형 인원 근무시간은 1주일 당 14시간 이내이며 일반전형 인원일 경우 월~금 오전 9시~오후 6시(전일제) 또는 오전, 오후 중 1일 4시간씩(시간제) 업무를 한다.
구는 최근 3년간 사업 참여 이력이 없는 중증(1~3급) 장애인을 우선 선발한다는 방침이다.
신청자 중 참여 이력이 있거나 경증(4~6급) 장애인일 경우 2순위이며 여성 가장, 기초생활수급권자, 2019년도 특수학교 졸업예정자가 3순위이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근로 연계를 통한 일자리 사업은 일자리 취약계층의 자립생활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근무함으로써 사회 통합의 의미도 있는 이 사업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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