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김광호 기자] 쌍용자동차는 사상 첫 직영 해외판매법인을 호주에 설립한 가운데, 현지 언론을 대상으로 대규모 시승행사를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쌍용차에 따르면 일간지, 자동차 전문지, 온라인 자동차포털 등 자동차 전문기자 30여명은 쌍용차 호주법인 및 쌍용 브랜드 소개, 시승 차량 및 시승코스 안내, 오프로드 안전운전 교육을 받은 뒤 메리즈빌 지역 내 마룬다(Maroondah) 고속도로 및 인근 구간 36Km를 달렸다.
티볼리, 티볼리 에어(현지명 XLV), G4 렉스턴(현지명 렉스턴), 렉스턴 스포츠(현지명 무쏘)를 번갈아 가며 시승한 호주 기자단은 향후 호주시장에서 높은 경쟁력과 성장 가능성이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최종식 쌍용차 대표이사는 "적극적인 판매네트워크 확충 및 브랜드 인지도 구축, 현지 마케팅 강화를 통해 판매 물량을 확대하고 글로벌 SUV 전문기업으로서의 입지를 다져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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