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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픽미’ 프로듀서 맥시마이트, 마약→여자친구 폭행 벌금형
‘픽미’ 프로듀서 맥시마이트, 마약→여자친구 폭행 벌금형
  • 박지은 기자
  • 승인 2018.12.12 09: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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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박지은 기자] '픽미'로 이름을 알린 작곡가 맥시마이트(28·본명 신민철)가 마약 혐의로 징역형을 선고받은 데 이어 여자친구를 폭행한 혐의로 1심에서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26단독 조아라 판사는 상해 혐의로 기소된 신씨에게 벌금 300만원을 선고했다고 12일 밝혔다.

신씨는 지난해 9월6일 새벽에 서울 자택에서 당시 교제하던 A씨와 말다툼을 벌이던 도중 머리채를 잡아 흔들고, 물 1ℓ를 머리 위에 붓으며 목을 조르는 등 A씨를 수차례 폭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이로 인해 A씨는 전치 2주의 상해를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조 판사는 "신씨가 일부 행위를 부인하나 피해자의 진술이나 진단서에 기재된 내용 등에 비춰 혐의를 인정할 수 있다"며 "신씨가 주장하는 사건 경위나 당시의 정황은 양형 사유에 불과할 뿐 상해의 고의를 부인할 수는 없다"고 판단했다.

앞서 신씨는 LSD(혀에 붙이는 종이 형태 마약)를 5장을 매수해 일부 복용하고 대마초를 피운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1심에서 징역 2년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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