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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선號 현대차그룹’ 닻 올렸다..친정체제 구축
‘정의선號 현대차그룹’ 닻 올렸다..친정체제 구축
  • 김광호 기자
  • 승인 2018.12.12 10: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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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김광호 기자] ‘정의선號 현대차그룹’이 본격 개막했다.

현대자동차 그룹이 주요 사장단을 확 바꾸는 인적쇄신을 단행한 것. 사실상 정의선 체제를 구축한 이번 인사를 통해 ‘정의선 시대’가 본격화됐다는 분석이다.

현대차그룹은 12일 부회장·사장단 인사를 단행했다. 김용환 부회장이 현대제철 부회장에 임명됐으며, 정진행 사장은 부회장으로 승진해 현대건설 부회장으로 보임했다.

또 박정국 현대케피코 사장은 현대모비스 사장에, 현대제철 우유철 부회장을 현대로템 부회장에 각각 발령했다. 이건용 현대글로비스 경영지원본부장은 현대로템 부사장에 임명됐다.

아울러 여수동 현대·기아차 기획조정2실장 부사장은 사장으로 승진, 현대다이모스-현대파워텍 합병 법인 사장으로 발령했다.

신임 현대오트론 대표이사에는 현대파워텍 문대흥 사장이, 신임 현대케피코 대표이사에는 현대·기아차 품질본부장 방창섭 부사장이 임명됐다.

더불어 산학협력 및 연구개발(R&D) 육성 계열사인 현대엔지비 대표이사에는 현대·기아차 환경기술센터장 이기상 전무가 내정됐다.

이밖에 현대캐피탈 코퍼레이트 센터부문장 황유노 부사장은 사장으로 승진했다.

이외에도 연구개발(R&D) 부문 강화를 파격적 인사도 단행했다. 알버트 비어만 현대·기아차 차량성능담당(사장)이 신임 연구개발본부장에 임명됐다. 외국인을 연구개발본부장에 임명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조성환 현대오트론 부사장은 현대·기아차 연구개발본부 부본부장으로, 지영조 전략기술본부장(부사장)은 사장으로 승진했다.

이와 함께 서보신 현대·기아차 생산개발본부장(부사장)은 생산품질담당 사장에, 공영운 홍보실장(부사장)은 전략기획담당(사장)으로 각각 보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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