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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다건 성희롱 피해 호소.. 일베 “싫으면 치어리더 안 하면 된다”
황다건 성희롱 피해 호소.. 일베 “싫으면 치어리더 안 하면 된다”
  • 박지은 기자
  • 승인 2018.12.12 10: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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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박지은 기자] ‘여고생 치어리더’로 유명세를 얻은 황다건이 자신을 성희롱한 일간베스트(일베)의 성희롱 피해를 호소한 가운데 한 일베 회원이 자신들의 탓을 하지말라는 취지의 글을 올렸다.

황다건은 지난 1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일간베스트’(일베)에 올라온 게시물을 캡처한 사진과 함께 "치어리더라는 직업은 재밌고 좋지만 그만큼의 대가가 이런 건가. 한두 번도 아니다"는 글을 덧붙였다.

황다건 SNS
황다건 SNS

그러면서 "저런 글을 보게 되면 그날 하루는 다 망치는 것 같고 하루종일 이 생각밖에 안 난다. 이젠 겁도 나고 막막하다"면서 "부모님이 이런 글을 보게 될까 죄송스러울 따름"이라고 전했다.

이와 관련해 일베 사이트에 한 남성 회원은 “치어리더들을 음흉한 시선으로 보는 남자들과 일간베스트 사이트만의 문제일까”라며 글을 올렸다.

이어 “잔인하게 말해서 스스로 그런 시선강간이 싫다면 치어리더를 안 하면 되는 것이고 노출이 적은 옷을 입고 선정적인 생각이 들게 하는 춤동작보다 아크로바틱하고 화려한 군무를 중심으로 추면 되는 것이다”라고 전했다.

끝으로 그는 “스스로 구단의 아이콘임을 자처하며 단순히 섹시함이 아닌 다른 모습을 봐달라고 하지만 퍼포먼스를 가만히 보고 있으면 도대체 어떤 면을 봐달라는 건지 나로서는 도저히 감이 안 잡힌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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