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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모빌리티 “카풀 정식 서비스 연기”.. 시범 서비스는 계속 진행
카카오모빌리티 “카풀 정식 서비스 연기”.. 시범 서비스는 계속 진행
  • 이지연 기자
  • 승인 2018.12.13 17: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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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이지연 기자] 카카오모빌리티가 택시업계의 강한 반발을 의식해 17일로 예정됐던 카풀 정식 서비스 일정을 잠정 연기했다.

카카오모빌리티는 13일 "카풀 서비스 사업에 대해 택시업계, 정부, 국회 등 다양한 의견을 더욱 경청하고 반영하기 위해 고민 끝에 카풀 정식 서비스 일정을 연기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계속 열린 자세로 이 문제를 논의해 나가겠다"며 "정식 서비스 시작 등 앞으로의 일정에 대해서는 결정되는 대로 말씀드리겠다"고 덧붙였다.

다만 카카오모빌리티는 지난 7일 시작된 카풀 시범 서비스는 계속해서 진행할 방침이다.

지난 7일 카풀 시범 서비스를 시작한 카카오모빌리티는 당초 오는 17일 카풀 정식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지난 10일 카풀 서비스 시행에 반발한 택시기사가 국회 앞에서 분신해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하며 상황은 바뀌었다.

한편, 국토교통부는 카풀을 1년 동안 시범적으로 실시하고, 하루 2번만 손님을 태우도록 제한한다는 내용의 중재안을 제시했지만 택시업계는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택시업계는 예정대로 20일 대규모 집회를 진행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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